하양 발

최근 수정 시각: (5년 전)
君の目はあれがシロタビに見えるのか? 君の唯一の友達があの怪物だよ!?
네 눈엔 저게 하양 발(시로타비)로 보이냐? 네 유일한 친구가 저 괴물이야!?

- 장영빈(아오야마 하지메)

1. 개요 [편집]

애니메이션 학교괴담 에피소드 9에 등장하는 언데드 괴물 토끼. 한국명은 하양 발.

스티븐 킹 원작의 애완동물 공동묘지(펫 새메터리)와 마찬가지로, 이미 죽은 생명을 어떻게든 되살려내고 싶다는 치기 어린 마음이 만들어 낸 좀비 + 괴물이다.

원래는 '시로타비'이라 이름 붙여진 보통의 알비노 토끼였으나 어느 날 돌연사. 당시 이 토끼를 아끼던 사육 당번인 이수지(이마이 미오)의 금단의 주술부활해버리고 말았다. 하지만 이 주술은 부활한 대상을 밤마다 괴물로 흉폭화시키는 반작용이 있어 매일 다른 토끼를 잡아먹는 육식 행위로 점점 괴물 형태일 때의 덩치가 커져갔고, 급기야는 식인 성향을 보이기에 이른다.[1]

걱정스런 마음에 수지가 찾아온 저녁 무렵[2] 또 다시 거대 괴물화하여 급기야 수지는 물론 해미 일행까지 마구 공격해오고, 결국 토끼를 부활시킨 수지가 도로 주술을 수습하여 성불한다. 주저하는 수지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은 영빈과 하양 발을 편히 잠들게 해주라는 해미의 설득이 아니었으면[3] 모두 하양 발의 희생양이 되었을 것이다. 봉인의 술법이 발동하면서 인형이 닿은 순간 살기로 가득 찼던 눈이 원래의 순수한 눈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무척 애잔.[4] 그후 담임 선생님이 하양 발 새끼들을 얻어와서 다시 사육장에서 키우게 된다는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다.

후에 대요마에 의해 부활한 모습으로 다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.

아무리 사심(邪心)없는 소망이라도 현실거스르는 행동을 저지르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하는지 보여주었던 에피소드.

학교괴담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눈물 흘린 후에 곡이 가장 잘 알려진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.

여담이지만, 북미 판에서는 생전에 진짜 수지랑 이야기를 나누었던 변태 토끼로 왜곡되었다(...).[5] 참고로 하양 발은 암컷이다.(...)[6] 그런데 북미판에선 남자성우를 고용했다. 그리고 수지는 토끼랑 사랑을 나누었다는 이유로 급우들에게 "중증이네.(You’re pathetic)", '이 멍청하고 이기적인 씹창년이!(You stupid selfish slut!)', '토끼랑 사랑하는 썅년!(You bunny-loving bitch!)'과 같은 북미판 특유의 온갖 상스러운 욕을 다 들어먹었다. 봉인할 때의 말도 가관. "하양발아, 널 되살린건 봐줘! 이제야 우리가 이뤄질 수(????) 없다는 걸 알겠어! 우리가 아무리 원해도 안되는거였어! 네가 토끼여서가 아니라 네가 깜둥이(black)니까!" 여기서 더 나아가 더빙판 제작진은 하양 발의 뼈와 인형이 떨어질때 다른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삽입하여 이 미친 시추에이션의 정점을 찍어버린다...

2. 봉인법 [편집]

죽은 자를 본따 만든 인형을 던지면서 되살릴 때 외운 주문[7]을 이용하면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. 골렘과 비슷한 이치. 다만 봉인하려면 부활시킨 당사자가 해야 하는지라 까다로운 편.[8]

다만 하양 발의 뼈가 그대로 남은 것으로 미루어 봉인이라기보단 성불에 가까울 듯.
[1] 위에 나온 두 번째 사진이 최후에 변한 모습인데 토끼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공룡이나 고지라, 혹은 드래곤 수준으로 흉악하게 변한다.[2] 사육장 토끼가 모두 살해당한 날 하양 발 입 주변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수지가 목격했다.[3] 이 두 친구는 하양 발이 주술로 부활한 사실도 먼저 눈치 챘다. 하양 발의 폭거를 막아 낸 일등 공신들.[4] 봉인할 때 눈물 흘린 후에가 사용되었다.[5] 수지가 하양 발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그 아이의 웃음소리와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없는 게 슬펐다고 하는데,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그냥저냥 평범한 감성팔이지만 문제는 실제로 하양 발의 음성을 더빙해 놓았다(...). 헤헤헿 만져줘. 더 거칠게 만져줘![6] 선생님이 하양 발 새끼들을 보여줬다. 추가로 여기서마저 북미판은 아동용 애니에다가 선생님이 토끼의 아이만드는 법굳이 자세히 알려주는 대사를 삽입했다.[7] 한국더빙에선 "마하라마 살아나라, 마하라마 일어나라"를 세 번 외었다. 일본판에서는 "아라마 쿠다바라 하미라 파리라스"를 세 번 외었다.[8] 본편에선 쉽게 드러났지만 만약 계속 숨겨왔다면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을지도 모른다. 아이들이 하양 발의 희생양이 되는 걸 넘어서, 하양 발은 새로운 먹잇감을 찾으러 떠돌아 다녔을 것이다. 수지가 만든 인형이 없었어도 그렇게 됐을 지도 모른다. 혹은 그 당사자가 멀리 이사를 간다든지, 타국으로 가버리거나 사망했다면... 아마 부활을 시킨 당사자가 사망한다면 하양 발이 힘을 잃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으나 적힌 대로 멀리 타지로 가버리면 정말 해결법이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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